최근 서비스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서비스 디자인을 해석하는 방식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많은 해석들이 있겠지만, 서비스 디자인을 바라보는 방향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뉠 것이다. 하나는 기존에 있는 서비스를 디자인하는 것으로, 리조트나 은행, 병원에서 이뤄지는 것을 말한다. 또 다른 하나는 제품과 서비스의 결합인 서비타이제이션 (Servitization)이 있다. 예를 들어, 자동차회사가 자동차라는 제품이 아닌 서비스로 소비자에게 다른 밸류(value)를 주고자 할 때이다. 크리베이트에서 진행했던 현대자동차의 사례 역시 자동차가 아닌 그와 관련된 서비스를 혁신하는 프로젝트였다. 서비스 디자인을 이해하는 데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생각하며, 사례 공유 방식을 단순 나열이 아닌 서비스 디자인을 실제 프로젝트에 접목할 때 알아야 할 4가지 팁으로 정리해보려고 한다. 


글│ 박성연 크리베이트 대표


우리는 매일 아침 일어나 어딘가로 떠난다. 이러한 일상 가운데 빠지지 않는 단계가 있다면 바로 '차를 타는 것'이다. 소비자들은 과연 어떤 점을 불편해하고 또 만족스러워할까? 국내 부동의 1위 업체인 현대 자동차는 기술이 아닌 서비스 측면에서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접점이 무엇이고, 어떤 새로운 서비스를 제시할 수 있을지를 문의했다. 2개월에 걸쳐 크리베이트의 서비스 디자인 방법론을 활용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이해관계자(Stakeholder)를 이해하고 설득하라.


서비스 디자인의 가장 중요한 원칙 중의 하나는 소비자와 기업을 균형 있게 바라보아야 한다는 점이다. 소비자의 니즈나 경험만을 봐서도 안 되고, 기업 중심으로만 사고해서도 안 된다. 따라서, 이해관계자(Stakeholder)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프로젝트도 처음에는 자칫 사후서비스(A/S)나 구매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 성격의 서비스를 디자인하는 것으로 한정될 뻔했다. 왜냐하면 이런 문제는 프로젝트를 발주하는 팀에 많은 영향을 받게 된다. 본 프로젝트는 마케팅부서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를 평소 하던 업무의 연장 선상으로 이해하고 있었다. 


적극적으로 이해관계자들과 커뮤니케이션 한 덕택에 ‘탐색-구매-계약-인도-사용-A/S’에 이르기까지 넓은 단계의 소비자 경험을 포괄하는 것으로 프로젝트의 범위를 확정하였고, 이를 위해서 일반 소비자, 자동차 세일즈맨, 정비 기술자, 자동차 매거진 편집장, 중고차 매매상 등 다양한 소비자들을 만나서 에스노그라피(Ethnography, 현장 조사 혹은 관찰 조사와 비슷한 의미)를 진행할 수 있었다. 


툴을 통해 나온 결과물이 끝은 아니다.


서비스 디자인하면 고객 여정(Experience Journey), 이모션 맵(Emotion Map), 블루프린트(Blue print) 같은 것들을 떠올린다. 이것은 서비스 디자인의 대표적인 툴로 비가시적 성격인 서비스를 가시화시켜주는 아주 강력하고도 유용하다. 하지만, 툴은 어디까지나 툴일 뿐이다. 클라이언트는 고객 여정, 이모션 맵을 통해 끝내 보지 못했던 새로운 인사이트(Insight)를 기대한다. 이것이 서비스 디자인의 어려운 지점 중 하나이다. 툴을 활용해 결과물을 도출하는 과정 자체도 만만치 않은데다가, 그 결과물을 가시화시켰다 하더라도 그 현상 뒤에 있는 이면을 밝혀내는 것은 더욱더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이번 프로젝트도 역시 소형차부터 대형차를 라인업을 모두 갖고 있는 현대 자동차의 ‘탐색-구매-계약-인도-사용-A/S’의 경로를 포괄하는 고객 여정을 가시화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작업이 아니었다. 또한 차를 사용하는 사람에 대한 전체적인 맥락을 살피기 위해 예비 소비자들까지 대상에 포함시켰고, 기회가 되는대로 소비자의 가족과 친구 같은 주변인들도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편, 각각의 소비자가 속한 경험 단계에 따라 인도받는 과정을 지켜봤고, 퇴근길의 차량에 함께 타 인터뷰도 했다. 


인터뷰를 통해서는 인터뷰 대상자의 머릿속에 자리 잡고 있는 정답만을 듣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소비자가 실제로 차를 사용하고 주차하는 방법이나 차에 어떤 장식을 놓는지, 차량을 처음 인도받을 때 어떻게 반응하는지와 같은 반응을 관찰하기 위해 여러 장소를 방문하는 사이트 비지팅(site visitin)을 포함시켰다. 예를 들면 차를 계약하는 영업소, 차량을 인도받는 출고장, 그리고 A/S를 받기 위해 방문하는 서비스 센터를 방문한 것이다. 이 모든 것을 담은 고객 여정이나 이모션 맵을 그리는 작업은 결코 쉬운 작업이 아니었다. 그런데 작업을 하면서 몇 가지 흥미로운 지점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새 차를 받는 기쁨이 커야 할 차량 인도장에서 오히려 부정적인 감정상태를 보인다든지, A/S를 받기 전에 감정 곡선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것 등이었다. 3대가 소나타를 타는데도 아무런 혜택이 없는 것에 실망감 등은 사소한 듯 보이지만 소비자의 만족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요소였다. 


이러한 현상 이면에 있는 내용들을 파악 해야 했다. A/S를 받기 전에 사람들이 더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이유는 차가 고장 났다는 이유보다는 오히려 자동차에 대해 아는 바가 많지 않은 소비자 입장에서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 ‘바가지 쓰는 거 아닌가?’, 가서 어떻게 말해야 하는가?’와 같은 부수적인 문제들로 인해서 받는 심리적 압박감이 훨씬 더 크게 나타났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들을 개선하기 위해 '전화 한 통으로 해결되는 홈투홈 서비스'나 '찾아가는 비포 서비스'같은 솔루션들이 나오게 되었다. 홈 투 홈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전문 담당직원이 방문해 차량을 인수한 다음 수리 후 다시 고객에게 돌려주는 것이었다. 또한, 자동차에도 리텐션 (Retention)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새로운 서비스를 설계하였다. 


솔루션을 함께 도출하라.


일반적인 프로젝트들은 클라이언트의 참여가 활발하지 않다. 극단적인 경우에는 프로젝트 시작을 알리는 킥오프 미팅과 중간보고, 최종 보고 정도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서비스 디자인 프로젝트는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소비자와 기업을 균형 있게 바라봐야 되기 때문에, 클라이언트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특히, 정의된 문제를 기반으로 솔루션을 만드는 아이디어 개발(development) 과정에서 클라이언트의 참여는 필수적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여러 번의 워크숍을 진행했다. 특히 아이디어 개발(development) 과정에서 열었던 크리에이티브 워크숍(Creative Workshop)은 이틀에 걸쳐 사원부터 고위 임원까지 참여했다. 프로젝트 주관 부서뿐만 아니라 유관부서까지 함께 참여하였다. 내부 인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한 이유는 기존의 역사와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어떤 시도들이 있었고, 그것이 어떤 걸림돌들로 인해 시도되지 않았는지를 공유할 수 있다. 이는 새롭게 도출된 솔루션을 현실화시킬 때 서로가 지원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비스 디자인을 실행하는 주체는 내부이므로, 서로의 지원을 주고받는 일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른 사례에서 배워라.


모든 것이 융합되는 이 시대에 서비스 디자인 역시 융합이 필요하다. 특히 솔루션을 도출할 때 다른 회사에서 시도한 사례들을 가져오는 것은 매우 유용하다. 자동차 회사에서 통신이나 장난감 회사의 서비스를 참고할 수 있다. 다행히 본 프로젝트를 수행 했을 때 크리베이트의 7타입 이노베이션(7 Type Innovation)을 활용해서 다른 회사들의 사례를 참고할 수 있었다. 크리베이트의 7타입 이노베이션은 전 세계의 트렌드를 고객의 요구에 맞게 분류, 리서치, 체험 등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만든 트렌드 분석 방식이다. 이 같은 방식을 이용해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은 산업의 사례에서도 아이디어를 도출하게 되었다. 


이렇게 진행된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내부 서비스 혁신안을 마련하였고, 이것을 실행하기 위해 다시 내부 태스크포스팀(TFT)이 꾸려졌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이후 현대 자동차는 'New Thinking New Possibility' 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고, 올 초부터 새로운 서비스 혁신들을 차례로 선보이면서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서비스 디자인을 통해 이러한 결과물이 도출된 것에 뿌듯함을 느끼며, 좀 더 많은 곳에서 좀 더 활발히 서비스 디자인이 구현되기를 바라본다.


출처 : 디자인정글 스페셜 <서비스 디자인을 합니다. >. 2012년 12월 28일

관련 링크

일시 : 2012년 9월 15일 2부


* SBS 섹션라디오 다시듣기 페이지 가기


- 아이디어 컨설턴트란 어떠한 직업이며,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가?


- 아이디어를 창조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 어떠한 사람들이 아이디어 컨설턴트에게 적합할까? 도전하려는 사람에게 조언을 준다면?


- 앞으로의 아이디어 컨설팅 시장을 전망한다면?




* 신입/경력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합니다.

* 연봉은 본인의 역량 및 경력에 따라 협의 후 결정 됩니다. (인턴 제외)


<Update 공지>

앞서 공지한 Idea Consultant 및 Intern 외에 

"Edu Coordinator"를 추가 모집합니다.

(Creative Workshop 및 Ideation Method 기획에 관심을 지닌 분)


열정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 



  1. 김주룡 2012.09.25 10:4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항상 새로운 도전과 시도를 즐기며 좋아하는 청년 김주룡입니다.
    늦었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아이디어 컨설턴트라는 단어를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은 늦게 알게 되었지만 크리베이트와 같은 기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때 기쁨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하반기 채용이 끝나서 무척 아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궁금한 점은 상반기 하반기로 나누어져서 채용을 하시는지? 아니면 수시채용도 있으신지 알고 싶습니다.
    저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어준 크리베이트가 있어 오늘 하루 기쁨 마음으로 글을 남깁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

    •  address  modify / delete 2012.11.06 11:30 신고 crevate

      김주룡님, 안녕하세요.
      크리베이트 채용 담당자 김형우입니다. 크리베이트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긴 시간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크리베이트는 하반기 공개 채용외에도
      외/내부 프로젝트에 맞춰 정규직 및 인턴 '수시 채용'을 하고 있습니다.
      수시 채용을 원하시면 hr@crevate.com으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보내주시면
      검토 후에 연락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크리베이트는 창의적 혁신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고객 insight를 토대로 제품, 서비스, UX에 관한 다양한 이노베이션 컨설팅과 창의성을 바탕으로한 기업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디어 카드처럼 모든 사람을 크리베이트(create+ innovate)하게 만들 수 있는 재미있고 다양한 시도들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크리베이트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것에 동참하실 열정있는 인재를 찾습니다.

* 신입/경력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합니다.
* 연봉은 본인의 역량 및 경력에 따라 협의 후 결정 됩니다. (인턴 제외)

열정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 




  1. park jin wook 2012.02.14 14:5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안녕하세요^^
    디자이너는 채용계획이 없으신건가요..?

    •  address  modify / delete 2012.02.14 17:31 신고 crevate

      안녕하세요. 크리베이트입니다. ^^
      디자이너 모집은 수시채용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HR@crevate.com으로 이력서, 자기소개서 및 포트폴리오 보내주시면
      검토 후 연락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 홍성한 2012.02.17 13:5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안녕하세요^^

    크리베이트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직접 체험하고 사용해보고 있는 ideacard, 이제는 직접 만들어 보고 싶은 생각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수시채용으로 컨설던트에 job open이 되어 있는지 문의드립니다~ !! 지원방법이 너무나 광의해서 어떻게 써내야 할지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  address  modify / delete 2012.02.21 12:31 신고 crevate

      안녕하세요. 크리베이트입니다. ^^
      현재 컨설턴트 공개 채용 모집이 마감되었습니다.
      하지만 프로젝트에 따라 수시 채용 또한 이루어지고 있으니,
      HR@crevate.com으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보내주시면 검토 후,
      채용 일정이 있을시에 별도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 이현서 2012.04.06 18:3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안녕하세요 :)
    최근 책을 통해 크리베이트에 대해 알게 되었고, 관심이 생긴 대학생입니다. 인턴으로 일해보고 싶은데 이미 인턴 채용 기간이 끝났네요. 혹, 다음 인턴 모집 일이 언제인지, 아니면 수시 채용이 가능한지 여쭈어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  address  modify / delete 2012.04.19 17:51 신고 crevate

      안녕하세요. 크리베이트입니다.
      현재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수시 채용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상기 지원요강에 맞추어 지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기회, 인연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디어 카드에 이은 또 하나의 CCL 프로젝트, 크리베이트에서 서비스 디자인 Method Deck 카드를 소개합니다! 

'어떻게 사람들을 조금 더 Crevate (create+innovate)할 수 있도록 도와줄까?' 크리베이트에서는 이러한 끊임없는 고민의 일환으로 지난해 CCL(Creative Commons License)을 달고 
아이디어 카드를 배포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드디어, 두번째 프로젝트의 결과물인 서비스 디자인 Method Deck - SILK카드를 여러분께 공개합니다. 

서비스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서비스 디자인! 좋은 건 알겠는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라고 고민하는 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이에 크리베이트에서는 두 번째 CCL 프로젝트로 영국의 SILK(Social Innovation Lab for Kent)팀과 협조아래 서비스 디자인 Method Deck을 국내에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총 96장으로 구성된 이 카드는 서비스 디자인과 관련된 다양한 방법론을 모아서 정리한 것으로, 실제로 프로젝트를 진행 시 활용하기 편리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다 많은 분들이 SILK카드를 통해 서비스 디자인과 관련된 다양한 방법론들을 경험하시길 희망합니다. 또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있어 실질적인 도움을 받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기존의 방식과는 차별화된 방법으로 Crevate한 결과를 도출하고 싶어하시는 분들께 서비스 디자인 Method Deck - SILK카드를 추천 해드립니다. 

SILK 카드 다운로드 받기



 
  1. 백새연 2011.09.02 19:3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이디어를 정리할 수 있는 카드라니!!정말 점점 더 많이 진화해가는 회사입니다~~
    그래서 제가 귀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신입사원으로 들어가고싶다고 말씀드리고자 이 글을 씁니다.
    저...그림 잘 못그립니다. 저...사람 그리라면...졸라맨을 그립니다.
    하지만 졸라맨 또한 엄연한 인기 캐릭터 상품입니다.^^ 가장 단순함이 어쩌면 더욱 강력한 무기라는 그 믿음을 저는 믿습니다. 그럼 저는 이렇게 먼저 선전포고 후 입사지원서 정리해서 곧 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근데...이력서에 꼭 넣어야 하는 특별양식같은게 있는지 궁금합니다~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십시요!

  2. 배선희 2012.03.28 16:0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크리베이트의 공유정신에 대해서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더 놀랍고 큰 영향력을 끼치는 기업으로 성장하시길 기대해 봅니다^^

2010 2크리베이트는 창의적 아이디어 발산과 사고의 확장을 도와주는 IDEA CARD™를 세상에 선보였습니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창의성을 발견하고, 실천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기업의 컨텐츠로는 예외적으로 ‘CCL(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를 달고 무료로 아이디어 카드를 배포하였습니다. 이후, 많은 분들의 요청으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도 개발되었으며, 새로운 아이디어에 목말랐던 이들에게 많은 호응도 얻었습니다. 그 응원에 힘입어, 이제 아이디어카드는 open ideacard 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전 세계인을 크리에이티브 하게 만들기 위한 글로벌 번역 프로젝트에 도전합니다. 
 

 '전 지구인의 손에 아이디어 카드 한 장씩을' 을 모토로 2011년 7월 7일에 새롭게 오픈하는 글로벌 번역 프로젝트는 사이트(www.openideacard.com)를 통해 누구나 아이디어카드의 번역자로 참여할 수 있으며아랍어태국어등 각 국 언어로 번역이 완료 되면, PDF 버전으로 만들어져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자국어로 된 아이디어 카드를 만나게 됩니다. 현재는 한국어, 영어일본어 아이디어카드 PDF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오픈 기념으로 전 세계 언어로 축하 메세지를 받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1. inspire_us 2011.07.19 09:3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감사합니다! :) 작은 카드가 큰 영감을 불러일으키겠네요. cheers!

우리나라 2030 세대들은 한 설문조사에서 국내 기업들의 `창의력` 수준을 `C 학점`으로 평가했다. 최근 기업들이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강조하고 있지만 기존의 기업 체계하에서는 한계가 있다. 

크리베이트(Crevate)의 박성연 대표(35)는 창조와 혁신을 이루는 방법을 모르는 기업들에게 `아이디어 컨설팅`을 하고 있다. 크리베이트는 `창조하다(create)`와 `혁신하다(innovate)`라는 뜻을 갖고 있는, 국내 최초의 아이디어 컨설턴트 회사다. 박 대표는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그 방법을 알려주는 새로운 직업 영역을 개척했다. 

2007년 박 대표 홀로 1인 기업으로 시작한 크리베이트는 SK텔레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KT 등 대기업에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기업들은 1억원 이상의 비용을 기꺼이 내고 크리베이트의 `새로운 생각`을 원한다. 


◆ 소비자 위한다는 기업, 소비자 위한 배려는 없어 

크리베이트는 상품 개발, 기존의 서비스 개선,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 미래 계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 혁신을 돕는다. 기업들은 "내부에서 아이디어를 낼 만큼 내봤는데, 잘 되지 않더라"며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도 많다. 

외국에서는 디자인 컨설팅 기업 아이디오(IDEO)와 같은 회사들이 서비스 디자인, 이노베이션 컨설팅이라는 형태로 사업을 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낯설다. 자금 여유가 되는 일부 대기업들만이 외국 컨설팅 업체를 이용해왔다. 

최근 현대자동차의 경우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박 대표를 찾았다. 그는 많은 소비자들이 자동차를 인도받는 출고장에서 불만족을 느끼는 경우가 많지만 의외로 회사 측에서는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탁기 성능이 계속 진보하는 것은 당연한데도 기업은 어떤 기술이 쓰였는지만을 강조하죠. 정작 소비자들이 세탁기 성능을 파악하는 방법은 빨래 후 옷감을 직접 만져보거나 냄새를 맡아보는 것을 통해서에요. 아이폰이 비슷한 성능의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크게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도 소비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연구했기 때문이에요." 


◆삼성 연구소에서 나와 책상 하나로 시작 

박성연 대표가 아이디어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삼성연구소에서 일하면서부터다. 그는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를 졸업하고 인터파크에 다니다 삼성전자 연구소에서 5년간 근무했다. 

"UX와 관련된 분야에서 일할 때 특허를 내기 위한 아이디어를 100개 정도 제시한 적이 있어요. 그 중 출원된 것은 25개이고요. 그 전까지 제가 창의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노력하고 공부하면 될 수 있겠다 싶었어요. 날 때부터 기발한 아이디어로 가득찬 사람은 없답니다." 

비슷한 시기에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 강도 높은 회사 생활에 몸도 상했고, 경력이 쌓일수록 `스페셜리스트`가 되길 원하는 사회의 압박에 마음도 힘들었다. 호기심이 유난히 많다는 박 대표는 나이가 들수록 한 분야의 전문가보다 다양한 분야를 접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잘 다니던 회사를 무작정 그만두고 다른 사람이 운영하는 사무실 한 쪽에 책상 하나를 빌려 들어갔다. 책상 하나를 빌리는데 지불한 월세는 30만원이었다. 

처음부터 사업을 계획했던 것도 아니다. 그동안 생활 곳곳에서 발견한 아이디어들을 블로그에 정리해 올리는 것이 그의 일과였다. 그러다 한 달뒤 SK텔레콤에서 연락이 왔다. 박 대표에게 건넨 첫 마디가 "어디서 이런 걸 다 찾았나"였다. 

4년차 아이디어 컨설턴트 박성연 대표는 이제 직원도 6명을 두고 있다. `생각` 하나로 여기까지 왔지만 숨어 있는 더 많은 생각들을 찾아 모으기 위해 아직 갈 길이 멀다. 

"지금은 대기업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중소기업을 위한 아이디어 컨설팅도 계획 중이에요. 창의력 학교도 세우고 싶어요. 어린 아이부터 노인들까지 함께 배우고 잠재된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싶습니다." 


글: 뉴스속보부 이미림 인턴기자

출처: 2011.06.11 매일경제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1&no=370197


공감코리아 정책기자마당 [다정다감]에 크리베이트의 박성연 대표님 인터뷰 기사가 두둥~

‘G20 세대’를 '도전을 즐기는 사람'으로 정의하며, G20세대 릴레이 인터뷰 중이라고 합니다.

아직도 생소하게 인식되고 있는 '아이디어 컨설턴트'에 대한 살아 있는 인터뷰 내용을 공유 합니다.



“길은 만들면서 가는 것…도전 자체를 즐겨요”
 - [내가 만난 ‘G20세대’] 아이디어 컨설턴트 ‘크리베이트’ 박성연 대표


[서울] 요즘 세간의 화두가 되고 있는 ‘G20 세대’. 이 ‘G20 세대’를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도전’ 그 자체를 즐기는 사람들이 아닐까. 여기 이러한 정의에 딱 들어맞는 사람이 있어 소개해본다. ‘아이디어 컨설턴트’라는 다소 생소한 직업을 가진 박성연(34)씨가 그 주인공.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를 졸업하고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삼성전자’ 연구원으로 일하던 박 씨는 누가 봐도 부러울 것 하나 없어 보이던 직장인이었다. 그러던 박 씨가 돌연 직장을 박차고 나와 ‘아이디어 컨설턴트’로 변신한 사연은 무엇일까.

“시간이 지날수록 회사는 한 분야를 깊이 파고드는 스페셜리스트를 요구하더라고요. 하지만 호기심이 많은 저는 제 장점을 살리고 싶었어요. 그래서 역발상으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게 된 거지요.”

‘도전’을 화두로 운을 뗀 그의 이야기에서는 도전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즐거움과 패기가 묻어났다.

국내 최초 아이디어 컨설팅 회사
국내 최초 아이디어 컨설팅 회사 ‘크리베이트’ 박성연 대표

박 씨는 지난 2007년 5월, 국내 최초의 아이디어 컨설팅 회사인 ‘크리베이트(Crevate)’를 창업했다. ‘크리베이트’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필요로 하는 기업, 또는 개인에게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일을 한다. 즉, 상상 속 아이디어를 현실로 풀어내는 것이 이 기업의 주요 임무이다.

삼성전자, LG전자, SKT, KT, 현대자동차와 같은 굴지의 대기업들이 그녀의 단골 고객들이다. 처음 아이디어를 제공받고 싶어 문의해오는 기업들은 ‘우리도 내부에서 아이디어를 낼 만큼 내봤는데, 잘 되지 않더라’며 브레인스토밍 막바지에 SOS를 쳐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박 대표는 “기업 내부에서는 이미 공급자 중심의 생각이 굳어져있기 때문에 그 생각의 틀을 탈피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반면 “어디에도 얽매여 있지 않은 아이디어 컨설턴트들이 내놓는 아이디어는 신선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관점이 많이 반영되기 때문에 전달력과 파급효과도 크다.”고 말했다.

박 대표에 따르면,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분야별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전문 컨설턴트가 활발히 활동중이라고 한다.

“떡볶이 하나를 만들어도 새롭게도전은 곧 나의 삶”

“어릴 적부터 호기심과 모험을 즐기는 편이었어요. 떡볶이를 만들다가도 남들이 넣지 않는 바나나를 넣어보기도 하고, 새로운 전자제품이 나오면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재빠르게 구입해 이용해보기도 했지요. 새로운 분야를 창조하고, 즐기는 것이 곧 제 생활이랄까요.”

대학에 진학하기 전까지 박 대표는 그저 꿈 많은 소녀였다. 의사선생님을 보면 의사가 되고 싶었고, 과학자를 보면 과학자가 되고 싶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을 다니면서도 그가 이루고 싶은 꿈의 종류는 더 다양해졌고, 알고 싶은 분야의 폭도 더 넓어졌다.

“20대에는 경험 삼아 이것저것 다양한 분야에 도전해보는 것이 별 문제가 되지 않는 나이잖아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사회는 전문가를 요구하더라고요. 제가 삼성전자에서 6년 정도 근무를 할 때도 회사는 저에게 ‘스페셜리스트’가 되기를 요구했지요.”

‘스페셜리스트’, 즉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한 분야에 대한 애착과 집중적인 노력이 필요한데, 이는 다양한 관심사를 지닌 그녀의 체질과는 맞지 않았다.
 
아이디어 컨설턴트 박성연 대표가 고객들에게 상상력 훈련을 시키고 있다
아이디어 컨설턴트 박성연 대표가 고객들에게 상상력 훈련을 시키고 있다.
 
“다양한 제 관심사를 하나로 좁히는 건 제 장점이자 생활을 포기하는 것이나 다름 없었지요.”

결국 회사를 박차고 나온 박 씨는 회사를 다니면서 외국계 아이디어 컨설팅 업체와 함께 프로젝트를 했던 경험을 토대로 창업을 준비하게 된다.

“분야별로 아이디어 컨설턴트를 갖추고 있는 선진국과는 달리 한국에는 아직도 아이디어를 전문적으로 컨설팅해주는 회사가 거의 없어요. 그래서 아이디어를 필요로 하는 많은 국내 기업들이 외국계 컨설팅 업체에 의지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현실을 꿰뚫어본 그는 국내 시장을 잘 아는 아이디어 컨설팅 회사가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것을 곧바로 자신의 도전 과제로 삼았다.

책상 하나에 직원 하나 없이 시작…“창의력이 밑천이었지요.”

창업 초반에는 지인 사무실에 책상 하나 달랑 두고 직원 한 명 없이 시작했다는 그이지만 그 의지만은 남달랐다.

“제가 창업을 한다고 하니 주변에서는 저를 만류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한국에서는 아직 생소한 분야였고, 필요성을 느끼지도 못하는 상황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길 위에 길이 있다’는 신념으로 그 모든 걸 헤쳐왔지요.”

무언가를 창조하고 도전하는 일은 처음부터 완벽한 준비를 통해 시작할 수만은 없다는 것이 그의 지론. ‘길은 만들면서 가는 것’이라는 그만의 소신이 있었기에 새로운 도전이 두렵지만은 않았다고 한다.

정답이 아닌 상상력을 훈련 시키는 일을 하는 아이디어 컨설턴트 박성연 대표. 그녀의 목표는 한국을 기반으로 하여 세계무대로 진출하는 것이다.
정답이 아닌 상상력을 훈련시키는 일을 하는 아이디어 컨설턴트 박성연 대표. 한국과 아시아 시장까지 넘보는 그의 최종목표는 세계 무대로 진출하는 것이다.

국내에서는 생소한 직업인 만큼 홍보에도 남다른 신경을 썼다. 박 씨는 우선, 회사 블로그를 만들고, 외국의 재미난 혁신 사례들을 소개해가면서 ‘크리베이트’를 알려나가기 시작했다.

그러기를 2주째. ‘대체 어디서 이런 자료를 모았냐’며 드디어 한 기업체로부터 연락이 왔다. 첫 번째 도전에서 미국과 일본시장의 리서치를 담당한 그는 단 기간에 양질의 결과물을 도출해냈고, 그런 과정이 반복되면서 그의 사업도 점차 입소문을 타고 번져나갔다.  

“제게 첫 번째로 일을 준 회사는 오랜 기간 동안 외국계 아이디어 컨설팅 업체와 일하면서 국내 업체를 찾았던 것 같아요. 항상 그렇지만 비즈니스는 혼자 잘 나서 되는 게 아니라 타이밍도 중요한데,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 지 미리 준비했던 게 도움이 된 것이지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출발이 좋아서 다행이었어요.”

“누구도 가지 않은 길 가고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

‘길은 만들면서 가는 것’이라는 그만의 신조처럼 박 씨는 처음부터 무턱대고 아이디어 컨설팅을 제공하는 대신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나가는 데 몰두했다. 이를 위해 외국에서 통용되는 다양한 방법들을 학습해가면서 한국 실정에 맞게 수정해 나가는 작업을 계속했다.

그렇게 하나둘 프로젝트를 완성해가는 동안 회사의 내공도 그만큼 깊어져갔다. 그리고 이제 대기업은 물론 잘 알려지지 않은 개인기업에서까지 그녀의 회사를 찾는 단계에까지 이르렀다. 그동안 진행한 아이디어가 몇 개나 되냐고 묻자 “숫자로는 셀 수 없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지금도 아이디어 컨설팅이란 개념 자체를 이해시키고 설명하는 게 가장 큰 어려움입니다.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직업이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누구도 도전하지 않은 길에서 첫 걸음을 걷고 있다는 사명감 덕분인지 일 자체를 즐기고 있는 것 같아요.”

그는 자신이 제안한 아이디어들을 통해 제품이나 서비스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보거나, 상상력 교육을 통해 변화해가는 회사 직원들을 보는 것이 가장 뿌듯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무엇이냐고 묻자, 지난해 진행한 ‘아이디어 카드 프로젝트’를 꼽았다. 이 프로젝트는 교육을 하는 과정에서 내부 직원들과 함께 착안한 것으로, 모든 사람들이 아이디어를 쉽게 제공하고, 또 제공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상에 무료로 배포한 프로그램이다. 배포 하루 만에 10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요청해 다운로드 사이트까지 만들어 배포할 만큼 높은 인기를 끌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아이디어를 내는 방법을 공유하고자 만든 아이디어 카드. 그녀가 운영하는 크리베이트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과 아이디어를 내는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만든 아이디어 카드. 그가 운영하는 ‘크리베이트’ 홈페이지(www.crevate.com)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처음에는 단순히 다른 사람들과 아이디어를 내는 방법을 공유하고 싶어 배포했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아이디어를 필요로 했구나’라는 걸 그 때 처음 알게 됐어요.”

다운로드 숫자에도 놀랐지만 학교 선생님부터 디자이너, 사업가, 의사, 변호사, 군인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에서 아이디어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이처럼 다양하다는 사실 또한 놀라웠다.

이 일을 계기로 그는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고, 동시에 앞으로 ‘크리베이트’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 지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도 재정립할 수 있었다.

“전 세계인의 손 안에 아이디어 카드 한 장씩”

“우리나라에서는 ‘아이디어’ 하면 떠오르는 것이 브레인스토밍, 마인드맵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동양과 서양의 문화와 생각의 차이가 있는데, 서양의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상황에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앞으로 동·서양의 각 문화에 맞춰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교육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이를 위해 우선, 일본, 중국 같은 아시아 시장에 진출해 동양 사람들에 맞는 아이디어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런 그의 최종 목표는 세계무대 진출이다. 박 대표는 “저희가 만든 아이디어 카드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며 “전 세계인의 손에 아이디어 카드 한 장씩 들고 다니게 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는 도중에도 ‘상상만 해도 벌써부터 가슴이 뛴다.’며 아이처럼 마냥 즐거워하던 박성연 대표. 그를 보고 있자니 두려움으로만 다가왔던 ‘도전’이란 단어가 어느새 즐거운 일로 변해있었다.

정책기자 박하나(행정인턴) ladyhana05@naver.com

출처 : 2011.04.18. 다정다감-공감코리아
http://reporter.korea.kr/reporterWeb/getNewsReporter.do?newsDataId=148710412&sectionId=PE_SEC_1_EDS0305001&call_from=extlink

  1. 박준규 2011.06.11 19:1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가끔가다가 휴대폰 뒷부분도 화면식으로 만들면 어떨까? 자동차의 전체 외관을 열선을 넣어 눈이 많이 올떄 눈덮임을 방지하는 것은 어떨까?? 등등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생각하다가 이런 회사도 있다는 것에 나름 감탄하고 소름이 돋았다. 아이디어를 팔 수 있다는 것은 어렸을떄부터 가지고 있던 소망이었기도 한 나에게 새로운 분야인 것 같다.

  2. 2011.06.12 08:1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3. 강상원 2011.08.03 21:4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대표님~ crevate에서 보내주신 아이디어카드 재미있게 잘 쓰고 있습니다. 아직도 100%활용은 못하구 있지만, 회사에서도 많이 사용해보려고 이리저리 노력중이예요~ BIT때부터 봐왔지만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crevate모습 볼 수 있으니 기분이 좋네요~ 화이팅입니다!

  4. hospital 2011.10.07 01:4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1.갠적으로 관심이 있어 가끔 들르는데..크리베이트 블로그 활동이 뜸하시네요...
    오늘같이 잡스가 가신날(어제구나)은 멘트하나라도 올려야 되지 안은가요..가장 크리베이트한 인물중 한분인데...
    2.크리베이트
    태클은 아니고 크리에이티브랑 이노베이트 단어좋은데 또하나의 중요단어 액션이나 트라이를 조합해봄도 좋을듯합니다.ㅎㅎㅎ 크리액션, 트라베이트 (카피 갠춤한지요?)

  5. 2013.02.13 04:3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 아이디어 카드는 디자인으로 유명한 IDEO사의 METHOD CARD와 매우 유사 하네요.
    한국에도 창의력을 중요시하는 기업이 생기고 있다니 응원합니다.

4월 7일, 7 type innovation에서 선 보이는 새로운 서비스!!!

혁신을 위한 7가지 방법 - 7 type innovation의 좋은 컨텐츠가 한국어로만 서비스
되는 게 너무 안타까웠던 크리베이트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7 type innovation 사례를 볼 수 있도록
영어 서비스를 추가하였습니다.

모든 컨텐츠가 동시에 영어와 한국어로 서비스 되고 있는 7 type innovation!
매일매일 새로운 7 type innovation을
방문해 보세요~

http://www.7typeinnovation.com/?lang=en


#1. Stress makes sleepless nights. So do heavy smoking and frequent coffee drinking. How about drinking ‘sleep-inducing water’ in a long insomniac night? The zero-calorie “Dream Water” contains the ingredients that promote sleep and relaxation. You can buy DreamWater at some pharmacies in New York City.
 
#2. Help your children feel included during the family celebrations where everybody says “cheers” and enjoys beer drinking! The children’s beer is a perfect option for the kids who love “cheers”. The alcohol-free fake beer that foams at the top and has beer-like color will help enjoy a happy and natural drinking experience for every family member. This product is selling in Japan.
 
Creative and innovative ideas and life may be everyone’s dream, which cannot always come true by just making an effort. If only someone else informs how to make an innovation! You can consult the website which offers seven ways of innovation now! 
 
“7-type innovation” is the very name of the website. It posts one case of innovation a day according to its seven categories of innovation. It is not only the examples of innovation but also their insights that the site shares with its visitors. This website has provided all the content free since it launched in February 2011. It will offer all the content in English in order to share them with the global visitors. 
 
The site is run by Korean consulting firm Crevate & Partners which will provide a paid service with periodical innovation reports and consulting services.



#1. 스트레스는 숙면의 적이다. 지나친 흡연이나 커피도 마찬가지다. 잠 못들고 뒤척이는 밤. 약 대신 ‘잠 오는 물’을 마셔보면 어떨까. 이 ‘꿈의 물’은 칼로리는 없애고, 불안증이나 스트레스 예방에 도움 되는 물질을 넣었다. 뉴욕 약국에서 판다.

#2. 물 없이 머리를 감을 수 있을까. 아직까지는 먼 뒷날 얘기처럼 들릴지 모르겠다. 젤 타입의 샴푸나 린스 대신, 스프레이처럼 뿌려서 머리를 감는다면 어떨까. 이런 아이디어가 낳은 제품이 ‘드라이 샴푸’다. 물을 묻히고 헹구는 번거로운 과정도 필요없다. 언제 어디서나 머리를 감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혁신은 콜럼부스의 달걀이다. 결과만 놓고 보면 대단찮게 보일 지 모르겠다. 조금 다른 생각, ‘창의성’이 혁신을 이끈다. 그 후폭풍은 크다.

일이든 생활에서든, 관성에 휩쓸려 흘러가는 건 지리멸렬하다. 누구나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삶과 사고를 꿈꾼다. 하지만 어떻게? 노력만으로 부족할 땐 다른 이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참조하는 것도 좋겠다.

세븐 타입 이노베이션‘은 이런 이들을 돕고자 문을 연 웹사이트다. 이름대로 7가지 혁신 사례를 주제별로 나눠 소개한다. 크리베이트가 2월9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여기선 혁신 관련 전문가와 마케터들이 매일 새로운 혁신 사례 1~2가지를 공유한다. 단순히 혁신 제품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혁신을 이끄는 발상까지 팁으로 담았다. 모든 콘텐츠는 혁신과 창조에 목마른 이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크리베이트쪽은 보다 속 깊은 혁신 사례를 원하는 기업이나 단체엔 정기 보고서나 컨설팅 형태로 유료 서비스를 따로 제공할 예정이다.

크리베이트는 웹사이트 개편을 기념해 매일 새로운 혁신 사례 7가지를 제공하는 ‘세븐데이 오프닝 이벤트’를 2월15일까지 진행한다. 크리베이트 트위터(@crevate) 글을 리트윗(RT)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7명에게 아이폰용 ‘아이디어 카드’ 유료 응용프로그램(앱)을 증정한다.

크리베이트는 창의와 혁신에 목마른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난해엔 창의적 사고를 돕는 ‘아이디어 카드‘를 실물 카드와 PDF 파일로 제작해 배포하기도 했다. 특히 PDF 파일은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BY-NC-ND) CCL을 붙여 필요한 이들이 따로 허락받지 않고 자유롭게 가져다 쓰도록 했다. 아이디어 카드 웹사이트에 이름과 소속, e메일을 입력하면 PDF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다.

▲아이디어 카드.

▲세븐 타입 이노베이션 웹사이트.

글: 이희욱

블로터닷넷 소셜웹팀 팀장 asadal입니다. '우공이산'(http://asadal.bloter.net)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 사회적 웹서비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오픈소스, CCL 등을 공유합니다. asadal@bloter.net, 트위터(@asadal)

출처: http://www.blot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