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2년 9월 15일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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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디어 컨설턴트란 어떠한 직업이며,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가?


- 아이디어를 창조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 어떠한 사람들이 아이디어 컨설턴트에게 적합할까? 도전하려는 사람에게 조언을 준다면?


- 앞으로의 아이디어 컨설팅 시장을 전망한다면?


우리나라 2030 세대들은 한 설문조사에서 국내 기업들의 `창의력` 수준을 `C 학점`으로 평가했다. 최근 기업들이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강조하고 있지만 기존의 기업 체계하에서는 한계가 있다. 

크리베이트(Crevate)의 박성연 대표(35)는 창조와 혁신을 이루는 방법을 모르는 기업들에게 `아이디어 컨설팅`을 하고 있다. 크리베이트는 `창조하다(create)`와 `혁신하다(innovate)`라는 뜻을 갖고 있는, 국내 최초의 아이디어 컨설턴트 회사다. 박 대표는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그 방법을 알려주는 새로운 직업 영역을 개척했다. 

2007년 박 대표 홀로 1인 기업으로 시작한 크리베이트는 SK텔레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KT 등 대기업에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기업들은 1억원 이상의 비용을 기꺼이 내고 크리베이트의 `새로운 생각`을 원한다. 


◆ 소비자 위한다는 기업, 소비자 위한 배려는 없어 

크리베이트는 상품 개발, 기존의 서비스 개선,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 미래 계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 혁신을 돕는다. 기업들은 "내부에서 아이디어를 낼 만큼 내봤는데, 잘 되지 않더라"며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도 많다. 

외국에서는 디자인 컨설팅 기업 아이디오(IDEO)와 같은 회사들이 서비스 디자인, 이노베이션 컨설팅이라는 형태로 사업을 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낯설다. 자금 여유가 되는 일부 대기업들만이 외국 컨설팅 업체를 이용해왔다. 

최근 현대자동차의 경우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박 대표를 찾았다. 그는 많은 소비자들이 자동차를 인도받는 출고장에서 불만족을 느끼는 경우가 많지만 의외로 회사 측에서는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탁기 성능이 계속 진보하는 것은 당연한데도 기업은 어떤 기술이 쓰였는지만을 강조하죠. 정작 소비자들이 세탁기 성능을 파악하는 방법은 빨래 후 옷감을 직접 만져보거나 냄새를 맡아보는 것을 통해서에요. 아이폰이 비슷한 성능의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크게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도 소비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연구했기 때문이에요." 


◆삼성 연구소에서 나와 책상 하나로 시작 

박성연 대표가 아이디어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삼성연구소에서 일하면서부터다. 그는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를 졸업하고 인터파크에 다니다 삼성전자 연구소에서 5년간 근무했다. 

"UX와 관련된 분야에서 일할 때 특허를 내기 위한 아이디어를 100개 정도 제시한 적이 있어요. 그 중 출원된 것은 25개이고요. 그 전까지 제가 창의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노력하고 공부하면 될 수 있겠다 싶었어요. 날 때부터 기발한 아이디어로 가득찬 사람은 없답니다." 

비슷한 시기에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 강도 높은 회사 생활에 몸도 상했고, 경력이 쌓일수록 `스페셜리스트`가 되길 원하는 사회의 압박에 마음도 힘들었다. 호기심이 유난히 많다는 박 대표는 나이가 들수록 한 분야의 전문가보다 다양한 분야를 접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잘 다니던 회사를 무작정 그만두고 다른 사람이 운영하는 사무실 한 쪽에 책상 하나를 빌려 들어갔다. 책상 하나를 빌리는데 지불한 월세는 30만원이었다. 

처음부터 사업을 계획했던 것도 아니다. 그동안 생활 곳곳에서 발견한 아이디어들을 블로그에 정리해 올리는 것이 그의 일과였다. 그러다 한 달뒤 SK텔레콤에서 연락이 왔다. 박 대표에게 건넨 첫 마디가 "어디서 이런 걸 다 찾았나"였다. 

4년차 아이디어 컨설턴트 박성연 대표는 이제 직원도 6명을 두고 있다. `생각` 하나로 여기까지 왔지만 숨어 있는 더 많은 생각들을 찾아 모으기 위해 아직 갈 길이 멀다. 

"지금은 대기업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중소기업을 위한 아이디어 컨설팅도 계획 중이에요. 창의력 학교도 세우고 싶어요. 어린 아이부터 노인들까지 함께 배우고 잠재된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싶습니다." 


글: 뉴스속보부 이미림 인턴기자

출처: 2011.06.11 매일경제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1&no=370197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혁신을 제공하는 Crevate가 지금까지 연구한 아이디어 방법론을 정리하여 IDEA CARDS를 만들었습니다. IDEA CARDS는 사고의 확장을 도와주는 도구입니다. 각각의 카드에는 아이디어를 낼 때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 관찰하고 생각하는 방법, 아이디어를 평가하고 실행하는 방법들이 담겨있습니다. IDEA CARDS를 잘 활용하면, 자신도 몰랐던 잠재된 창의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IDEA CARDS가 필요하신 분들은 crevate@crevate.com으로 이름, 소속을 알려주시면 PDF 버전을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IDEA CARDS와 관련한 피드백, 사례, 활용방안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으면 crevate@crevate.com, www.twitter.com/crevate을 이용하여 공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DEA CARDS가 여러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끌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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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IDEA CARDS]

1. FOR WHOM

창조적인 변화가 필요한 학생, 아이디어 회의가 힘든 회사원, 새롭고 재미있는 활동을 찾는 사람 등 아이디어가 필요한 모든 사람에게 유용합니다.

 

2. HOW TO USE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Idea Cards에서 힌트를 얻습니다.

(1) 늘 들고 다니기

주머니 속에 넣고 다니면서, 필요할 때면 언제든지 꺼내 볼 수 있습니다.

(2) 하루에 하나씩 실천하기

Idea Cards를 하루에 하나씩 뽑아 카드에 적힌 내용을 매일 실천하면, 훨씬 많은 생각들이 머릿속을 채우게 됩니다.

(3) 책갈피로 활용하기

마음에 드는 카드 하나를 책갈피로 활용하면 책을 펼 때 마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각납니다.

 

3. CONTENTS

Idea Cards (card 59 + jocker 1)

* 카드를 묶을 수 있는 튼튼한 고무밴드

* 카드를 담을 수 있는 주머니

 

4. SPEC

크기: 73 x 115 mm

두께: 22 mm

재질: PV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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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1.06.12 10:5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3. 윤귀로 2011.06.12 10:5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인터넷기사 보구 여기까지 왔네요,, 얼마만에 내마음이 이쪽으로 이끌던지~!!ㅋㅋ^^
    PDF파일로 요청합니다~!!
    가전을 파는 일을 하고 있는데,, 우리 직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네요,,
    내 입장보단,, 고객들에게 더창의적으로 다가가고 싶은 마음에 요청합니다,,^^
    그리고 또다른 생각을 할수 있는 일요일 오전이네요~~
    번창하시고,, 저도 이 직종에 너무 관심이 가네요~~^^
    ejlovegr@nate.com

  4. 홍혜련 2011.06.12 11:2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하고 싶은 것은 많고 정리는 않되는 20대 회사원 입니다.
    스스로의 비전을 정리하고 그곳에 이르는 효율적인 방안을
    아이디어 카드에서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신청드립니다.
    heria21@nate.com

  5. 2011.06.12 13:0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6. 이경아 2011.06.12 13:3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인터넷 기사보고 왔습니다. ^ ^
    저도 아이디어카드 신청 메일로 보냈습니다.
    PDF 파일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 ^!!
    realloca@naver.com

  7. 김명희 2011.06.12 20:2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안녕하세요? 인터넷기사보고 왔습니다. 번쩍이는 아이디어카드 너무 좋은 것 같아서 저도 신청하려고 왔습니다. 정말 궁금하고 기대되네요~!!! icegirl47@hanmail.net

  8. 이승아 2011.06.12 23:3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안녕하세요, 저도 기사를 보고 아이디어카드 신청하고 싶어서 왔습니다~ 아이디어 카드 벌써부터 손꼽아 기다립니다~ ^^
    seungahdesign@gmail.com 감사합니다~

  9. Lauren 2011.06.13 00:2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기사보고 들렀다가 신청할 수 있을까요?
    너무 감사드리고, 늘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궁금하고 기대가 많이 됩니다 ㅋㅋ
    gotothesea123@hotmail.com

  10. 2011.06.13 03:2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1. 이종찬 2011.06.14 10:3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영업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변화무쌍한 영업환경에 대응하기에 꼭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업목적이 아닌 생활속에 스며들어 있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ljcvee@naver.com

  12. 2011.06.14 15:2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3. 이승환 2011.06.14 16:3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종종 인터넷의 위력을 느낌니다.
    사소함의 실행이 그리고 그 구현이 돋보이시네요.
    저도 pdf로 부탁드립니다.

    h5884@naver.com

    잠재적 경쟁사가 더 많아지는 느낌..ㅎㅎㅎㅎ 아직 창업전..ㅎㅎ

  14. 김경훈 2011.06.15 09:0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하루종일 아이디어를 내기위해 머리를 쥐어짜고 공원을 걷고 생각하고 그걸 뒤집는 일을 하는데
    우연이 기사를 보고 도움을 받고 싶어 들렀습니다.

    pdf 부탁드리겠습니다.

    james8388@naver.com

  15. 이승현 2011.06.16 19:4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직 가능할까요 ?

    경영학과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제가 아이디어 내는걸 좋아해서 이런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부탁드려봅니다.

    carjjag@naver.com

  16. 이동헌 2011.06.19 23:0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안녕하세요.
    아이디어가 중요한 광고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현재 3학년으로서 기획자를 꿈꾸고 있는데요, 제가 크리에이티브 쪽이 약해서
    도움을 받고 싶은데 pdf 파일을 좀 얻을수 있을까요?

    메일 포워딩 하겠습니다!!

  17. 2011.06.19 23:0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8. 유효진 2011.06.21 12:0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안녕하세요.
    청년기업가 정신을 읽다가 이곳을 알게됐어요~
    동시대를 살고있는 사람인데도 저보다 앞서 있는 모습을 보니 참 부럽네요~
    갑자기 삶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의욕이 솟구쳐 오르게 됐어요 ^^
    저도 아이디어 카드 부탁드립니다. jayaps@korea.kr

  19. 한경호 2011.06.22 15:5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안녕하세요
    rose5457@hanmail.net
    으로 PDF파일 받아 볼 수 있었음 합니다.
    감사합니다!

  20. Big Think 2012.01.12 13:0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카드 구입하고 싶습니다. pdf 파일 좀 보내 주시면 ㄳ
    hsjeong@seowon.ac.kr

    저도 창의적 발상에 관해 연재하고 있어요...우선은 트리즈에서 말하는 40가지 발명원리 부터...40 가지 원리만 잘 활용하면 개인 생활이나 사회 생활 속의 문제들을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참여 개방 공유의 마음으로 조언부탁 드립니다. 꾸벅

  21. 2012.02.12 21:2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SKT, SKC&C, SKE와 Crevate가 함꼐한 약 6주에 걸친 'Smart Grid'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틀동안 Smart Grid 워크샵을 진행하였습니다. '소비자의 관점으로'라는 타이틀을 달고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Smart한 서비스를 치열하게 고민했던 워크샵이었습니다. Crevate 홈페이지에 (http://www.crevate.com/casestudy) 에 간략한 소개가 올려져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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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9. 3일, 4일 코오롱 창의력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열심히 참여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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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있다', '엣지있게' 란 말이 유행이다.

엣지는 'edge' 라는 영단어를 우리 말로 그대로 옮겨 사용하는 신조어로 '스타일 감이 좋다, 스타일이 개성있다.' 등의 의미로 사용된다. 주로 패션, 디자인 등에서 사용되는 언어이다.

원래 'edge'라는 단어의 의미가 '날', '날카로움' 등을 뜻하는 것이니 기존의 스타일에 얼마나 날을 세워 차별화했는가로 엣지가 완성된다.


'날'을 세우는 것. 이는 비단 스타일의 완성에서만 요구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우리가 하는 일에서도 ‘날’을 세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어떻게 하면 좀 더 날카롭게 날을 세울 수 있을까?


작은 차이도 놓치지 않는 섬세함


날을 세우기 위해서는 먼저 섬세함이 요구된다. 누구나 아는, 누구나 발견할 수 있는 것으로부터 차별화된 무엇은 쉽게 생기지 않는다. 아주 작은 파편을 보고도 놀라운 변화를 깨달을 수 있어야 한다. 두드러지지 않는 작은 차이를 발견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감각과 직관을 동원해야 한다. 작은 차이를 느낄 수 있는 사람은 큰 차이도 발견할 수 있다. 흔히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엄청난 것으로부터 출발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렇지 않다. 그보다는 현재 자신의 관심사에 얼마만큼의 섬세함과 감수성을 가지고 있는지로부터 출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독일의 여성학자가 쓴 ‘아주 작은 차이’라는 책은 남성과 여성이 생물학적으로 다른 ‘아주 작은 차이’가 불러온 ‘엄청난 결과’에 대한 생생한 보고과 날카로운 통찰로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왔다.


근본적으로 질문하기


작은 차이도 놓치지 않는 섬세함과 더불어 근본적으로 질문하기 역시 날카롭게 날을 만드는데 꼭 필요한 요소이다.

철학의 숙명은 앞서 있던 사상을 넘어서는 것이다. 넘어서기 위해 철학자들은 근본적으로 회의하고 끊임없이 질문한다.

이러한 넘어서기에도 몇 가지 수준이 존재한다. 당시 지배적인 하나의 사상(플라톤 철학, 데카르트 철학 등)을 넘어서는 것이 있고, 지배적인 하나의 흐름(이성주의, 경험주의 등)을 넘어서는 것이 있을 수 있다. 마지막은 하나의 시대를 지배하는 사고방식(근대사상) 그 자체를 넘어서는 것이다.

이는 곧 날을 어디에 세우는가, 어디에 경계를 지을 것인가의 문제와 연관된다. 니체는 철학 밖에서 철학 그 자체를 사유하는 것을 통해 근대까지 이어져 온 기존 철학의 사유방식에서 벗어나는 철학을 창조했다. 니체는 “플라톤의 이데아란 무엇인가?”를 질문하는 대신 “플라톤은 왜 이데아를 말하고 있는가?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를 질문함으로써 철학에 역사성을 불어넣는 ‘계보학’을 만들어낸 것이다.


기존의 것과 다른 새로운 아이디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원한다면 어디에 칼을 대고 틈새를 만들어 낼 것인지부터 시작해야 한다. 어떠한 질문이 그러한 틈새를 만들어 내고 결국 그 틈새로부터 이제껏 존재하지 않던 공간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에 주목해야 한다. 차이에 주목하는 섬세함과 날카로운 통찰력이 결국 보이지 않던 것을 보이게 함으로써 새로움을 창조하게 되는 것이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그렇게 탄생한다.

시대 변화에 따라 여러 직업이 탄생한다. 장차 진로 결정을 하기 위해 학생들이 알아두면 좋을 새로운 직업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한국고용정보원 직업연구센터 이랑 책임연구원이 주목할 만한 직종에 종사하는 인물들을 만났다.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중요해진 시대다. 남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보는 눈을 가졌거나 호기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직업이 있다. 바로 아이디어컨설턴트다. 아이디어컨설턴트는 기업에서 신제품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때, 기존의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개선할 때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고, 컨설팅하는 일을 한다. 이미 미국,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와 비슷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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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째 아이디어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는 (주)크리베이트파트너스 박성연(사진)대표는 대학에서 소비자학을 전공하고 대기업 마케팅 부서에서 일한 경험을 살려 이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그는 요즘 한 전자 회사와 미래 시나리오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고민하는 중이다. “기존의 상품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기 위해서는 어떤 서비스를 결합시켜야할까? 특정 기술로 사람들이 좋아하는 상품을 만든다면 어떨까? 등 머릿속으로 다양한 질문을 해보고 있죠.” 박씨는 “과학자가 새로운 발명을 하거나 탐험가가 미지의 땅을 발견해 내는 것처럼 고객의 숨겨진 니즈(needs)를 발견하고, 이를 만족시키기 위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내면서 성취감을 느낀다”고 한다.

아이디어컨설턴트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은 뭘까? 박씨는 창의성과 통찰력을 손꼽았다. 기존의 틀에 안주하고 않고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새로운 걸 만들어내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그냥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도 ‘왜?’ 라는 질문을 던져보고 스스로 답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해요. 호기심이 너무 많아서 걱정인 친구들은 이 일이 정말 재미있을 거예요.” 커뮤니케이션 능력 역시 중요한 요소다. “새로운 아이디어는 다른 사람들에게 어색하고 낯설게 느껴질 수 있어요. 색다른 아이디어를 사람들에게 이해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다양한 관점을 수용하고 타인의 말을 경청할 수 있어야 해요. 물론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체화시켜 잘 설명하는 능력도 중요하지요.”

현재 이 분야에 진출한 이들 가운데에는 경영학, 심리학, 소비자학, 디자인 관련 학과 전공자들이 많은 편이지만 특정 전공을 해야 할 필요는 없다. 박씨는 “오히려 자신이 잘 아는 분야에서 독특한 아이디어를 만들어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전공자들이 모이면 새로운 관점으로 문제를 풀어 갈 수 있기 때문에 다양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게임, 쇼핑, 패션 등 어떤 분야도 좋습니다. 지금부터 자신이 좋아하고 열정을 가질 수 있는 분야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질문도 자꾸 해보는 습관을 가져보세요.”

이랑 한국고용정보원 직업연구센터 책임연구원

출처. 한겨레신문 2009년 7월 27일

눈길 끄는 이색 직업 소개 - 아이디어 컨설턴트

아이디어 컨설턴트가 수행하는 구체적인 업무는 무엇이며, 아이디어 컨설턴트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한국고용정보원에 수록된 아이디어 컨설턴트에 관한 내용이다.  기사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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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컨설턴트는 새로운 제품/서비스의 컨셉을 구상하고, 실물로 구체화시켜 가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아이디어 컨설턴트가 기존의 (경영) 컨설턴트와 가장 차별되는 지점은 소비자 중심의 혁신을 통한 제품/서비스 진단 및 기획이라는 점입니다. 시장에서의 수익성 제고도 중요하지만 기존의 제품/서비스와 차별화될 수 있는 고객 중심의 value 창출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는 혁신적 제품/서비스를 구상하고 구체화시키는 것이 아이디어 컨설턴트의 핵심 업무입니다.


구체적으로 이들은 정성조사를 통한 소비자중심의 insight 도출, 당사에서 직접 개발한 아이디어 방법론을 적용한 아이데이션(ideation) 및 새로운 컨셉 개발, 컨셉의 사용 시나리오 구상, 컨셉의 프로토타입화 등을 수행합니다. 또한 컨설팅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와 아이디어 방법론을 실무에 적용 가능하도록 ‘creative workshop'이라는 워크숍 형태의 창의력 교육도 함께 수행합니다.
 


 
   
아이디어 컨설턴트가 되기 위해서는 창의력, 통찰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의 능력이 요구됩니다. 먼저 창의력은 기존의 발상을 전환해 독창적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는 능력을 말합니다. 이러한 창의력 향상을 위해서는 현재 존재하는 사물/제품/서비스 등에 대한 관찰 훈련과 다양한 관점에서 질문을 재구성해 보는 능력 개발이 요구됩니다. 통찰력은 말 그대로 대상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통찰력 있는 컨설턴트가 되기 위해서는 ‘왜?’, ‘무엇을?’이라는 질문을 계속적으로 던지고 이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아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커뮤니케이션 능력 역시 무척 중요한 요소인데 아이디어 컨설턴트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타인에게 이해시키고 공감을 이끌어 내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하고, 청중에 따라 또는 업무의 성격에 따라 최적의 방법을 적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관점을 수용하는 능력, 타인의 말을 경청하는 능력, 자신의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키는 능력 등이 특히 요구됩니다.

이러한 능력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아이디어 컨설턴트가 가져야 할 태도입니다. 열정적으로 도전하려는 의지를 갖는 것, ‘해낼 수 있다’는 강한 신념과 긍정적인 자세를 갖는 것,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해 나가는 자기 혁신 등이 아이디어 컨설턴트에게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창의, 혁신은 이미 기업뿐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에서 요구되는 역량입니다. 그에 비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혁신을 만들어내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 process는 아직까지 미진한 편입니다. 앞으로 창의적 아이디어의 실현에 대한 기업/사회적 요구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가능하도록 선도하고 지원하는 인재, 그룹에 대한 요구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 면에서 아이디어 컨설턴트의 전망은 밝습니다. 이미 미국,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아이디어 컨설턴트와 유사한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상당하다는 점 또한 미래 전망을 밝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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